아무래도 기업 내 연구소에서 일하다보니, 같이 일하시는분의 추천을 받아
'2023년 산업기술 R&D 교육 실무과정' 을 듣고있음
(수료증이 나오는 교육)
아무래도 작년 2022년까지의 분위기와
2023년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는 것을 R&D(연구) 관련 업무를 보시는분이라면 느끼고 있을 것 같음...
2023년 1월부터 기재부(기획재정부)에서 과제비 감사로 들쑤시고다니고, 환수조치 받은 기업도 꽤 많다고하고
실적중심, 성과중심으로 돌아가고있다는걸..
(작년엔 아무말 안하다가 올해부터 갑자기 급작스럽게 간사나 운영기관에서 쪼아댄다던지...)
대충 정권이 바뀌어서 그런건 알고있었는데,
좀 늦었지만 10월이되서 교육을 들어보니,
내년 2024년은 어떨지도 설명해주고, 이바닥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려주셔서 실무에 꽤 도움이 될듯하다
https://itech.keit.re.kr/index.do#03010200
신청은 ITECH에서 진행
모바일버전이고, PC로 접속해보면 좀더 깔끔하게 되어있음
국가혁신법이 2023년 5월에 개정된걸 놓치고 있는 분들이 많을텐데(대부분 윗분들이 알고있는 내용과 많이 달라졌다.. 라떼는 시전금지)
그런 윗분들을 믿고있다가 큰일이 날 수 있다.
기분탓이아니라면... 요즘은 운영기관(간사)-과제 관리기관이 전화른 잘 안받는다..
출장도 잦고.. 휴가도 잦고...
그러다보니 답답한건 연구기관이겟지..
마침 2일째 연락이 안되서 궁금한 부분을 해결못했는데 교육을 들으면서, 해결이 되었다!!
교육이라서 다들 졸고, 딴짓할줄알았는데
모두가.. 경청하고있다..
대부분 기업에서 오시고, 하긴 이런걸 챙겨서 듣는다면 이미 꼼꼼하게 문제없이 과제를 잘 하고 있겠지
친구가 스타트업 바이오 연구원으로 일하고있는데,
안그래도 이번 정권에서 바이오 R&D 금액을 깎은걸 알고있어서 슬쩍 분위기를 물어보니 ㅠㅜ 엄청 안좋다고 한다...
이번 윤정권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4가지 키워드
- 초격차
- 국제연구(해외기업, 해외연구소와 컨소시엄)
- 민간수요(사업화)
- 수출중심
이렇게라는데 아무래도 바이오와 다 먼 키워드인듯하다
(친구네 회사도 2명 권고사직, 지인 1명 권고사직, 친구네 회사 대표님 주변 바이오 벤처기업 박살)
https://m.edaily.co.kr/news/read?newsId=02492806635774232&mediaCodeNo=257
과제비입금이 지연되고있는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한기평 KEIT)말로는 기재부에서 한번도 제때 돈이 입금된적이 없다고ㅋㅋ... 자기들도 죽겠다고 한다..
세금이 부족하다는 뉴스를 봤지만.. 이렇게 바로 업무와 연관되다니 신기하다..
어쨌든 자기들도 돈을 못받아서 입금을 못한다고..
여튼 연구소 관련 업무는 석박사 수료나 졸업한 사람들이나 익숙하지, 일반인들에겐 어색한 업무이니 한번쯤 들어두면 도움이 많이될듯
특히.. 라떼시전하시는 윗분들.. 팀장, 본부장님, 대표님, 사장님은 꼭 한번 들으시길 권고드립니다..
환수조치 당하면 답없습니다...
어쨌든 이제는 이직이나 취업을 하더라도.. 기초체력이 단단하고, 재무가 안정적인 기업으로 하는것이 좋을듯...
- 좋은 타이밍에 안정적인 기업으로 이직을 성공한 모순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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