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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하지말고, 회사생활

(광고X)책을 출판(집필)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다..

by 모순지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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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 책을 출판하는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다...

맡는 것 까지는 좋은데 책을 집필하기까지 해야된다... FUCK..

 

회사에 관련 전공자가 나랑 대표님밖에 없기도하고.. 다른 사람한테 맡겨봐야 다시 나에게 돌아올 걸 알아서 내가 한다고 하긴 했는데.. 이쪽 세상은 완전 다르구나..

 

이렇게 또 공유할 내용이 생겨서 끄적이고있다.. 


책 집필과 출판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내용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1. 이미지나 글을 다른 책 내용을 그대로 똑같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원저작자'의 이용허락을 받아야한다.

만일, 연락이 되지 않거나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하는 경우에 사용하면 안된다.

 

2. 이미지 인용이 불가능한 경우에, 새로 다시 사진을 촬영하거나, 그림을 그려야한다.

 

3. 글의 경우, 참고하는 책의 내용 중 30%이상을 변경(각색, 다시 작성)해야 한다.

만일, 동일한 내용을 기재할 경우에는, 본문 서체와 다르게 인용한 문구의 글씨체를 표기해야한다.

(EX, 본문 서체를 맑은 고딕으로 작성하고 있다면, 인용한 문구는 바탕체 등 다른 글씨체로 표기해야한다.)

 

4. 참고하는 책의 내용 중 30%이상을 변경했다면, '참고서적'으로 표기한다.

출판 업계에서 글 부분을 엄청 예민하게 따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모르는 것보단 안전하니까... 

 

여기까지 내용을 참고하여 우선 집필을 해보자


집필을 하고난 후, 출판을 할려고 견적을 요청드리니, 

 

책 제목 

본문 쪽 수

판형= 책크기
색도= 본문이 컬러인지 흑백인지 2도인지
제본방식= 무선제본, 양장본

인쇄부수

 

요거를 회신해달라고 한다.. 요게 몬말이냐..

 

판형(책크기)
신국판 가로 152 X 세로 225mm -> A5 부근
46배판 가로 182 X 세로 257mm -> A4와 A5 사이
국배판 가로 210 X 세로 297mm -> A4 부근

(요즘 이 3가지가 핫하다고함)

사이즈가 작아질수록, 페이지 수는 늘어나기때문에 비용은 또이또이 하다고함

 

색도
본문에 이미지가 들어가면 컬러,
텍스트 위주면 흑백, 또는 2도컬러

 

비용을 적게하려면 -> 표지는 무선으로 들어간다고 함.

 

무선제본은 내지(본문용지)와 표지를 본드로 접착하는 제본 방식

단행본 책자에 주요 사용됨

 

양장제본 / 반양장제본은 실로 묶은 표지를 붙이는 제본으로, 하드커버(개두꺼운 종이)로하면 양장제본, 소프트커버(하드커버보다는 얇은)로하면 반양장제본

지금 출판하려고하는 책 페이지 수가 대략 800p정도 되서.. 무조건 양장해야될거같다고함..

 

인디자인 파일이라고해서 -> 출판할 때 편집된 디자인 파일이라고 보면 되는데

 

보통 한글/워드로 책을 작성해서 주면 -> 출판사에서 '인디자인 파일'로 편집을 해서 줌

 

컨셉은 편집장님과 함께 결정함

 

출판할때 편집비를 별도로 받는다고 함.. 

 

작년에 A5로 책을 출판했는데, A5를 A4사이즈에 맞춰 편집하는 것은(인디자인 파일 작업) 출판사에서 해준다고함

 

컨셉은 크게 다르지 않는 이상, 고가의 편집비(?)는 없다고한다

 

우리는 수출에 맞춰 해외바이어가 볼 수 있도록 'A5 인디자인 파일'도 현재 작업중에 있고, 

아무래도 해외로 나가서 '우리꼬야! 우리책이야!' 하면서 지식재산권을 논의하기는 어려워보여

이후에, 고급진 카달로그 형식으로 인쇄하여 수출할 때 판매하거나, 바이어에게 홍보하는 자료로 사용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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